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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신화> 오르페우스 -
    지식의보고 2008. 7. 17. 10:42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와 음악의 여신 칼리오페 사이에서 난 아들
    (아폴론의 아들이라고도 함)
    뛰어난 음악가가 된 오르페우스는 님프의 하나인 에우리디케를
    아내로 맞아 사랑했으나
    산책 중 에우리디케가 독사에 물려 죽고 말았다
    (다른 남자를 피해 도망가다 물렸다고도 함)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저승으로 간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뛰어난 리라 연주로 저승신 하데스를 감동시켜
    다시 아내를 데려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지상에 도착할 때까지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라는
    약속을 어기고 돌아보는 바람에 에우리디케는 다시 저승으로 돌아갔다

    슬픔에 빠진 오르페우스는 평생 다른 여자를 보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트라키아의 여인들이 그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그의 리라와 같이 강에 버렸다

    어머니 칼리오페가 시신을 거두어 묻었으며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의 새소리는 유난히 아름답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Jean Delville(벨기에, 1867-1953), <오르페우스>(1893)


    사용자 삽입 이미지
    Emile Levy, <오르페우스의 죽음>(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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